[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였던 코스닥 지수가 3거래일만에 900선을 회복하며 상승 마감했다.

   
▲ 11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7.94포인트(2.02%) 상승한 908.01로 장을 끝마쳤다. /사진=연합뉴스


11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7.94포인트(2.02%) 상승한 908.01로 장을 끝마쳤다.

지수는 전일 대비 0.10% 오른 890.97로 첫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줄곧 우상향 흐름을 보였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657억원, 352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211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상승했다. 특히 종이·목재는 6.58% 오르며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어 운송(3.32%), 전기·전자(2.94%), 유통(2.86%), 반도체(2.85%), 디지털(2.60%) 순으로 올랐다. 

시가 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에이치엘비(-1.22%)와 씨젠(-3.08%)만이 내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3.97%), 셀트리온제약(2.50%), 펄어비스(4.48%), 카카오게임즈(2.19%), 에코프로비엠(7.19%), SK머티리얼즈(1.55%), CJ ENM(0.21%)은 상승했고 알테오젠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금일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1045개, 하락종목은 275개를 기록했다. 83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이날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23억6869만주, 거래대금은 10조6092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6.80원 내린 1135.9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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