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계리사·손해사정사·보험중개사 등 보험관련 자격시험 시행계획이 발표됐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제38회 보험계리사 및 손해사정사 제1차 시험은 오는 4월26일, 보험계리사 제2차 시험은 8월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실시된다. 손해사정사 제2차 시험은 8월30일, 보험중개사 시험은 11월8일에 실시된다.

각각 합격자 발표는 6월19일, 10월23일, 12월18일이다.

보험계리사는 지난해부터 보험계리사 시험이 전면 개편돼 과목별 합격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선발예정인원제도는 폐지됐다. 손해사정사 선발예정인원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46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2014년부터 손해사정사의 종류와 업무구분, 시험과목 등 손해사정사 시험제도가 전반적으로 변경돼 시행된다. 시행 초기에는 손해사정사의 원하한 수급, 시험응시자의 예측 가능성 제고 등 안정적인 시험제도를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올해 1월부터 독립손해사정사에 대한 보조인수 규제를 단계적으로 적용하기 때문에 손해사정사의 수요 증가 등을 감안해 전년도와 동일하게 유지된다.

올해 손해사정사 선발예정인원은 재물 40명, 차량 100명, 신체 320명 등 총 460명이다.[미디어펜 = 김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