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보증은 이날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해 김선덕 건설산업연구원 소장을 김선규 사장 후임으로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김선덕 신임사장은 이번 주 국토부에서 임명장을 수여받은 뒤 12일 취임식을 열고 공식업무에 들어간다.

   
▲ 김선덕 대한주택보증 신임 사장/사진=대한주택보증

김선덕 신임사장은 고려대 사회학과와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한 뒤 현대경제연구원을 거쳐 민간연구소인 건설산업전략연구소를 운영해 왔으며 현재 국토부 장관 자문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또 △건설교통부 계획도시 자문위원회 △신도시 자문위원회 △연구개발(R&D) 혁신위원회 △아파트반값평가위원회 등에서 자문위원을 맡은 바 있다. 지난 대선 기간에는 서승환 국토부 장관과 행복주택정책 입안에 참여하는 등 새누리당 캠프에서 활동했다.

한편 1993년 설립된 대한주택보증은 올해 7월부터 '주택도시보증공사'로 새롭게 출범한다. 김선덕 신임사장은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초임 사장으로 105조원 규모 주택도시기금 운용사업과 100조원 규모 주택보증 업무를 지휘하게 된다. [미디어펜=조항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