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대박부동산'이 오싹한 전율과 강렬한 임팩트를 예고했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대박부동산'(극본 하수진 이여화 정연서, 연출 박진석) 측은 15일 수상한 부동산의 전경을 담은 론칭 포스터를 공개했다. 

   
▲ 사진=KBS 2TV '대박부동산' 제공


오는 4월 14일 첫 방송을 앞둔 '대박부동산'은 공인중개사인 퇴마사가 퇴마 전문 사기꾼과 한 팀이 돼 흉가가 된 부동산에서 원귀나 지박령을 퇴치하고 기구한 사연들을 풀어주는 생활밀착형 퇴마 드라마다.

카리스마 퇴마사 홍지아 역에는 장나라가, 밉지 않은 퇴마 사기꾼 오인범 역에는 정용화가 캐스팅됐다. 시나리오 작가 출신인 하수진, 이영화, 정연서 작가와 드라마 '학교 2017', '맨몸의 소방관', '간서치열전' 등을 연출한 박진석 감독이 의기투합해 지금껏 보지 못한 색다른 한국형 오컬트 세계를 선보인다.

포스터에 등장한 수상한 부동산은 '대박부동산' 세계관의 중심이다. 방치된 듯 허름해 보이는 부동산 건물이 넝쿨에 휘감겨 스산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넝쿨 끝에 닿은 위층 창문엔 신묘한 그림자가 비쳐 의문을 남긴다.

'대박부동산'은 퇴마를 소재로 하지만, 휴머니즘도 추구한다. 이번 포스터엔 '오싹한 휴머니즘'이 담겼다.

제작진은 "드라마의 신비로움과 수상한 느낌을 오롯이 한 컷에 담아 시청자들이 느낄 수 있도록 제작했다"며 "오싹함 속에 따뜻함이 있는 이야기로 찾아갈 '대박부동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대박부동산'은 오는 4월 14일 첫 방송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