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검색, 바코드검색, 음악검색, 지식iN Q&A 등 최적화

네이버가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입력 기능과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네이버 앱’을 7일 오후 출시했다.

‘네이버 앱’은 바코드나 QR 코드를 카메라로 찍어서 입력하면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바코드검색, 목소리로 소리내어 간편하게 검색어를 입력할 수 있는 ▲음성검색, 흐르는 음악을 들려주면 가사까지 알려주는 ▲음악검색, 현재 위치나 사진을 첨부해 질문할 수 있는 ▲지식iN Q&A 등 모바일에 최적화된 검색 기능을 제공한다.

이 중, 네이버 앱이 선보이는 ‘음성검색’은 남녀노소, 사투리에 대한 강도높은 테스트는 물론, 잡음제어(noise control)기술을 적용해 이동 중 소음 환경에서의 인식율을 높였다. 서비스 제공 이후에도 실제 인입되는 검색어에 대한 분석과 연구 개발을 계속해 성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네이버의 자체 기술로 만들어진 ‘음악검색’은 현재 150만 곡(네이버뮤직에서 제공되는 음원과 동일한 수준)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음원 DB를 활용한 것으로, 보다 정확하고 풍부한 검색 결과 제공을 위해 1시간 단위로 음악 DB를 업데이트해 갈 예정이다.

NHN 포털전략 이람 이사는 “지난 상반기에만 만족스러운 검색 결과를 위해 웹은 물론 앱에서의 활용까지 고려한 약 230여개의 DB구축 프로젝트가 진행되었다”며 “이번에 선보이는 다양한 네이버앱을 통해, 이용자가 스마트폰에서 원하는 방식으로 더 편하게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 앱은 아이폰 OS 4.0 버전을 기준으로 제공되며, OS 3.0 버전에서는 일부 기능이 지원되지 않을 수 있다. 안드로이드 대응 네이버 앱은 10월내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