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아탈란타(이탈리아)에 연승을 거두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7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알프레도 디스테파노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아탈란타와 홈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앞선 1차전 원정경기를 1-0으로 이겨뒀던 레알은 2연승, 합계 스코어 4-1로 아탈란타를 꺾고 8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레알이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오른 것은 3년 만이며 2017-2018시즌 이후 4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린다.

   
▲ 사진=레알 마드리드 SNS


초반 팽팽하던 흐름을 지나자 레알이 선제골을 넣으며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34분 모드리치가 상대 패스를 가로채 크로스 패스를 해주자 벤제마가 골로 마무리해 리드를 안겼다. 

후반 15분 레알이 페널티킥으로 두 번째 골을 넣으며 달아났다. 비니시우스가 돌파를 시도하다 상대 태클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라모스가 나서 강력하고 정확한 슛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아탈란타가 후반 38분 무리엘의 프리킥 골로 한 골을 만회했다. 그러자 2분 뒤 레알의 아센시오가 쐐기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