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올해 부동산 '황금어장' 상품은 무엇일까?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저금리 기조와 정부의 세재혜택 등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보이는 가운데 수익형부동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수익형 부동산으로 대표되는 오피스텔·상가 등은 아파트와 비교 해 적은 비용으로 꾸준한 이윤을 얻을 수 있고 투자에 위험성이 적어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대명건설이 이달 중으로 송파구 방이동 일대 '잠실 대명벨리온' 오피스텔을 공급한다. 8호선 몽촌토성역과 2·8호선 잠실역, 9호선 신방이역(개통예정)의 트리플 역세권 입지를 갖췄고 20여개의 버스노선이 위치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특히 이 오피스텔이 입지한 방이동 일대는 구형 오피스텔이 많아 신규 분양에 목마른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롯데월드몰, 올림픽파크, 석촌호수가 인접해 있고 제 2롯데월드 타워, 가락시장 현대화사업, 문정법조타운 등이 개발예정으로 사업지 주변 풍부한 개발호재로 미래가치가 많은 곳으로 단지는 지하 5층에서 지상 17층 규모, 전용면적 16~27㎡ 총 348실로 구성된다.

같은 달 청주시 강서택지개발지구에서 '청주 블루지움 B910'이 분양 예정이다. 아파트와 주거용 오피스텔(하우스텔)이 결합된 주거 복합상품으로 총 910실(아파트 299가구, 주거용 오피스텔 611실)이며 지하 5층에서 지상 26층 규모다.

주거형 오피스텔(하우스텔)의 경우 원룸형, 복층형과 함께 일부 평형에는 테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테라스의 경우 청주에 공급된 오피스텔 가운데 최초의 사례다. 단지 인근으로 마트, 영화관 등 다양한 상업시설이 조성돼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중으로 광교신도시 원천호수공원 D3블록에 '힐스테이트 광교' 주거형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힐스테이트 광교'는 주거와 상업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주거복합단지이지만 아파트, 주거형 오피스텔, 상가 등의 건물을 독립적으로 배치해 각각의 동선을 확보하고 있다.

또 전용면적 84㎡ 30실 테라스가 확보되는데 광교 원천호수공원의 풍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9층, 2개동, 전용면적 45~84㎡ 총 172실로 지어진다.

아이에스동서가 오는 12일 위례신도시 트랜짓몰 내 '위례중앙역 아이에스 센트럴타워' 본계약을 시작한다. 지하 4층~지상 11층 217개 점포로 구성된 근린상가로 3.3㎡당 평균분양가는 1층 기준 4000만원 대, 2~3층 1200만~1500만원대, 4층 이상 700만원대로 다양하다.

2~3억원대 소액투자가 가능한 점포도 배치돼 있다. 계약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40%이며 중도금 전액 무이자 대출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자산개발은 마곡지구 B4-2블록 '마곡나루역 캐슬파크' 오피스텔 내 상업시설 중 회사 보유분에 대한 선착순 분양을 진행중이다. 마곡나루역 캐슬파크의 상업시설은 지상 1층과 2층에 배치되며 전용면적 23~59㎡, 총 66실로 구성됐다.

특히 마곡나루역 초역세권이면서 보타닉 공원과 인접한 마곡지구 슈퍼블록에 위치해 약 40만명 가량의 유동인구를 확보할 수 있으며 스트리트형 배치 및 내부 중정형 구조 도입으로 유동인구 유입에 특화된 설계를 적용했다.

삼영글로벌이 상암DMC 일원(서울 마포구 월드컵로34길 9)에 분양중인 '상암 스위트포레'는 6호선 마포구청역과 불과 50m 거리에 위치해 있는 초역세권 오피스텔로 직장인 수요의 관심이 높다.

이 오피스텔은 전 실이 전용면적 18㎡(A타입 232실·B타입 56실)으로 상암 DMC에서 찾아보기 힘든 초소형으로 공급돼 희소가치가 높을 전망이다.

인근에는 KBS, LG CNS 등 상암DMC가 위치해 풍부한 직장인 수요를 품고 있으며 45만여㎡ 규모 평화의 공원도 가까워 우수한 생활환경을 갖췄다. 지하 4층~지상 16층 총 288실 규모로 넉넉한 주차공간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