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손흥민(29)이 팀 동료 해리 케인(28·이상 토트넘 홋스퍼)과 함께 '런던 풋볼 어워즈' 올해의 선수 후보로 선정됐다.

'런던 풋볼 어워즈'는 런던을 연고로 하는 12개 팀을 대상으로 매 시즌 최고의 선수, 감독, 유망주 등을 선정해 시상하는 시상식이다.

   
▲ 사진=토트넘 홋스퍼, 런던 풋볼 어워즈 공식 SNS


이번 2020-2021시즌 올해의 선수 후보로는 손흥민, 케인 외에 메이슨 마운트(첼시), 데클란 라이스, 토마스 수첵(이상 웨스트햄)이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 2019년 올해의 선수를 수상한 바 있다. 지난해에도 최종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은 타미 아브라함(첼시) 차지였다. 대신 손흥민은 올해의 골을 수상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현재 18골(프리미어리그 13골·유로파리그 4골·카라바오컵 1골), 16도움(프리미어리그 9도움· 유로파리그 3도움·FA컵 4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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