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 기자]한국 오만 축구 대표팀이 2015 호주 아시안컵에서 한판 승부를 벌인다.

한국 대표팀은 10일 오후(한국시간) 호주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오만과 2015 호주 아시안컵 A조 1차전을 치른다.

   
▲ 사진=대한축구협회제공

지난 9일 열린 호주와 쿠웨이트의 개막전에서 호주가 4대1 대승을 거두며 A조 1위로 나선 상황이다. 한국 역시 승리를 가져와 8강 진출 가능성을 높이고 호주와 조 1위를 놓고 싸워야만 한다.

객관적인 전력으로는 한국의 압도적 우세가 점쳐지고 있다. 그러나 방심은 금물. 오만은 A조 최대 '복병'이라고 여겨지며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은 93위로 우리보다 낮지만 지난 2003년 아시안컵 예선에서 한국이 오만에 1대3으로 대패한 적이 있는 만큼 오만은 금물이다.  

한국 오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국 오만, 오늘 꼭 이기자" "한국 오만, 우리가 크게 진 적도 있네" "한국 오만, 결승 가자" "한국 오만, 이번에 정말 아시안컵 우승하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