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3040선 아래로 하락하며 이번 주 거래를 마쳤다.

   
▲ 사진=연합뉴스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6.48포인트(-0.86%) 내린 3039.53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3.00포인트(-0.10%) 내린 3063.01에 출발해 약세 흐름을 유지했다. 이는 국제금융시장에서 미 국채 금리가 급등하고 국제유가가 급락한 여파로 풀이된다. 일본 닛케이225지수 역시 1.41% 하락했으며 대만 가권지수도 1.34% 떨어졌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5875억원, 기관은 1조 23억원어치를 각각 팔아치웠다. 개인은 1조 6060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지수 반전엔 역부족이었다. 한편 연기금 등은 2215억원어치를 순매도 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LG화학(-3.60%), SK하이닉스(-2.82%), POSCO(-2.37%), LG생활건강(-2.06%) 등이 2% 넘게 떨어졌다. 전날 상장한 SK바이오사이언스(-1.48%) 역시 약세를 보이며 시가총액 순위(우선주 제외)가 28위에서 29위로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대다수 업종이 약세를 보였지만 철강·금속(-1.66%), 화학(-1.34%), 전기·전자(-1.31%)는 약세 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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