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한진 기자]최태원 SK 회장이 지난해 SK㈜에서 33억원을 보수로 받았다.

19일 SK㈜가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해 SK㈜에서 급여 23억원과 상여 10억원 등을 받았다.

   
▲ 최태원 SK 회장/사진=SK 제공

SK는 "상여는 2019년 등기이사 재직기간 성과에 따른 경영 성과급으로 2020년 2월에 지급했다"며 "매출액과 영업이익 등으로 구성된 계량 지표 외에 비계량지표 측면에서 행복 경영을 위한 딥 체인지 추진 등에 전문성과 리더십을 발휘한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성과급 10억원을 산출해 지급했다"고 지급 배경을 설명했다.

SK㈜의 최고 연봉은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다. 조 의장은 급여 17억원과 상여 37억5200만원 등 모두 54억5200만원을 받았다. 장동현 SK㈜ 사장은 46억9900만원을 받았다.

안정옥 SKMS연구위원이 퇴직소득 18억8400만원을 포함해 30억6900만원을, 박성하 SK C&C 대표는 22억1700만원을 각각 보수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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