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 기자]한국 오만 아시안컵 첫 대결에 박지성이 뜬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영원한 '캡틴' 박지성(34)이 2015 호주아시안컵 한국과 오만의 A조 1차전을 찾는다.

   
▲ 사진=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는 10일 "박지성이 아시아축구연맹(AFC) VIP자격으로 초청 받아 오만전을 관전한다"고 밝혔다.

축구협회에 따르면 박지성은 전날 멜버른 렉탱귤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 쿠웨이트의 개막전을 관전한 뒤 이날 바로 캔버라 스타디움을 찾을 예정이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박지성의 이번 오만전 관전은 AFC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협회와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경기 전·후 대표팀 후배들을 찾거나 경기장에 응원 온 호주 교민들에게 인사를 나눌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국 오만 아시안컵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국 오만 아시안컵, 오늘 이겨주길" "한국 오만 아시안컵, 박지성 그립다" "한국 오만 아시안컵, 이번에 꼭 우승하자" "한국 오만 아시안컵, 박지성 복귀전인줄 알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