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 기자]아시안컵에서 전 세계 도박사들이 일제히 한국의 승리를 예상했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FIFA랭킹 69위)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2시 호주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오만을 상대로 '2015 AFC 아시안컵' 조별예선(A조) 1차전을 치른다.

   
▲ 사진=대한축구협회

55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 도전을 노리는 한국은 앞서 개최국 호주가 개막전에서 쿠웨이트를 4대1로 완파하며 우승후보의 면목을 보여준 만큼 우선 오만을 잡아야 선두 싸움을 순조롭게 해야만 한다. 

경기에 앞서 냉철한 전 세계 도박사들은 이번 아시안컵 A조 두번째 경기에서 한국의 승리를 점쳤다. 전 세계 300여개의 베팅 업체(10일 오전 10시 기준)들은 평균적으로 한국 승에 1.62의 배당률을 책정했다.

일반적으로 배당률이 낮을 수록 승리 확률이 높다는 것을 뜻한다. 반면 아시안컵에서의 오만의 승리에는 5.24의 배당률이 매겨졌다. 무승부의 배당률은 3.6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