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 기자]오만과의 일전을 앞둔 슈틸리케호가 선발명단을 발표했다. 

축구대표팀은 10일(현지시간) 호주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오만과의 2015 호주 아시안컵 A조 1차전을 앞두고 조영철(카타르SC), 손흥민(레버쿠젠), 이청용(볼턴), 구자철(마인츠)을 공격진을 구성한다.

   
▲ 사진=대한축구협회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이날 이들을 포함한 선발 출전자를 확정했다. 기본 전술대형은 4-2-3-1이다. 조영철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고 손흥민, 이청용이 좌우 날개 공격수로 포진한다.

처진 스트라이커는 구자철이 맡았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들 1, 2선 공격수의 자리이동을 통해 득점 기회를 창출하는 제로톱 전술을 선택했다.

축구 국가대표팀의 최강라인인 중앙 미드필더에는 기성용(스완지시티), 박주호(마인츠)가 선택을 받았다. 좌우 풀백은 김진수(호펜하임), 김창수(가시와 레이솔), 센터백은 김주영(FC서울), 장현수(광저우 부리)가 맡았다. 골키퍼는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이 낙점됐다.

한국 오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국 오만, 오늘 꼭 이겨라" "한국 오만, 무난하게 조별리그 통과하겠지?" "한국 오만, 얼마만에 보는 베스트라인업인가" "한국 오만, 본방 사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