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넷플릭스가 베니스 국제 영화제 공식 초청작 '낙원의 밤' 캐릭터 포스터 3종을 22일 공개했다. 

'낙원의 밤'은 조직의 타깃이 된 한 남자와 삶의 끝에 서 있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감성 누아르다. 박훈정 감독이 시나리오를 썼다. 

공개된 포스터는 낙원의 섬이라 불리는 아름다운 섬, 제주도에서 삶의 변곡점을 마주한 세 인물 엄태구, 전여빈, 차승원의 모습을 담고 있다. 

엄태구는 라이벌 조직의 타깃이 돼 제주로 몸을 피한 범죄 조직 에이스 태구 역으로 분한다. 제주도에서 무기상을 하는 삼촌과 함께 사는 재연은 전여빈이, 태구를 추격해오는 북성파의 2인자 마 이사는 차승원이 맡았다.

'낙원의 밤'은 오는 4월 9일 넷플릭스에서 전 세계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