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 제품 생맥주(케그·20ℓ), 페트(1ℓ, 1.6ℓ) 가격 일괄 1.36% 인상
[미디어펜=이다빈 기자]오비맥주가 '카스'와 '카프리' 등 맥주 제품에 대한 출고가를 인상한다.

   
▲ 배하준 오비맥주 사장이 3월12일 서울 서초구 새빛섬에서 간담회를 열고, '올 뉴 카스'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오비맥주


22일 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는 내달 1일부터 △카스프레시 △카스라이트 △오비라거 △카프리 등의 330㎖ 병 제품과 생맥주(케그·20ℓ), 페트(1ℓ, 1.6ℓ) 의 가격을 일괄 1.36% 인상한다.

이에 따라 카스프레시와 카스라이트 330㎖ 병은 845.97원에서 857.50원으로 11.53원 가격이 인상된다. 생맥주 케그는 3만430.45원에서 3만845.52원으로 415.07원 오르며 카스 페트 1ℓ는 2377.25원에서 2409.67원으로 32.42원, 카스 페트 1.6ℓ는 3794.71원에서 3846.46원으로 51.75원 인상된다.

카프리 330㎖ 병 제품은 1106.08원에서 1121.16원으로 15.08원 인상된다. 오비라거는 병과 캔, 페트의 가격 조정은 없고 생맥주 케그의 가격을 3만430.45원에서 3만845.52원으로 올린다.

오비맥주는 지난 3월 맥주 주세에 소비자 물가 지수 상승률을 적용된 데 따른 결정이라고 밝혔다. 소비자 부담을 덜기 위해 캔 제품과 500㎖ 병 제품은 인상 대상에서 제외하며 가정용 제품이 아닌 업소용 제품을 중심으로 가격이 조정된다.

가정용 제품으로는 페트(PET) 제품이 인상된다. 신제품 '한맥'은 인상 대상에서 제외 됐으며 발포주 '필굿'에 높은 할인율이 적용되는 것을 정상가로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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