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 기자]아시안컵에 출전한 한국이 조별리그 첫 상대인 오만에 1대0으로 승리한 가운데 북한의 성적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0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북한은 우즈베키스탄에 1대0으로 무릎을 꿇었다.

   
▲ 사진=아시안컵 홈페이지 캡처

우즈베키스탄은 전반전부터 슈팅 9개를 쏘며 주도권을 잡아 나갔다. 북한도 전반 31분 공격수 박광룡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공을 헤딩슛으로 연결했지만 공이 골대 왼쪽으로 벗어나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북한과 같은 B조에서 중국은 사우디아라비아를 1대0으로 각각 물리쳤다.

아시안컵 한국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시안컵 한국, 북한은 졌네" "아시안컵 한국, 중국 의외네" "아시안컵 한국, 북한 이길줄 알았는데" "아시안컵 한국, 북한도 응원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