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당 실무협상당, 23일 기자회견 통해 발표
[미디어펜=조성완 기자]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보수야권 후보 단일화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꺾고 승리했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실무협상단은 23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발표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한국리서치와 글로벌리서치 두 개 여론조사 기관에서 100% 무선 안심번호로 각각 1600개씩 표본수 총 3200개로 경쟁력과 적합도 조사를 실시했다.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사진=국민의힘 제공

양측은 단일후보 발표 후 공동선대위를 구성하기로 합의한 바 있어 곧 선대위 구성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후보 발표에 앞서 오 후보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단일화 후보로 승리하면 승리한 대로 또 패배하면 패배하는 대로 만감이 교차해서 숙면을 취하지 못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며 “아침에 기대감이 좀 더 강해지는 느낌이 드는데, 마음은 이상하게 차분하고 담담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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