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일지구 유일한 주상복합 상업시설…1만3000여 가구에 둘러싸인 항아리 상권
[미디어펜=이동은 기자]대우건설이 경기 하남시 감일지구 중심상업용지에 대형상업시설 ‘아클라우드 감일’을 호실지정 계약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이 상가는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 단지 바로 아래에 조성된다. 

‘아클라우드 감일’은 대우건설이 새롭게 선보이는 상업시설 브랜드 ‘아클라우드’의 첫 적용 상품으로 ‘아클라우드’는 호(弧)를 뜻하는 ‘ARC’와 구름을 의미하는 ‘CLOUD’의 합성어다. 

   
▲ 아클라우드 감일 전경./사진=대우건설 제공


아클라우드 감일은 싱가포르 창이공항의 놀이터를 설계한 세계적인 공간기획 회사인 네덜란드 카브(CARVE)가 설계한 라이프스타일 쇼핑 센터다. 기존의 물건 구입만 하던 쇼핑 공간에서 쇼핑, 여가, 문화 등을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대형 SSM, 키즈파크, 26레인의 국제대회규모 볼링장, 대형서점, 테마 F&B 등 대형 앵커테넌트가 전체 면적 3분의 1이상에 대형 앵커 시설을 배치될 예정으로 고정 수요의 반복집객은 물론 광역수요까지 끌어오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계속되는 정부의 규제 강화와 함께 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 되면서 부동산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풍부한 통행량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대로변 상업시설의 가치가 증대되고 있다. 대로변 상가는 기본적으로 차량통행과 유동인구가 많아 실제 소비층 확보에도 유리할 뿐 아니라, 눈에도 잘 띄어 광고효과와 집객효과가 뛰어나 경기 영향에 상대적으로 덜 민감하고 일반적으로 임차 대기 수요가 많아 공실에 대한 우려를 덜 수 있다는 점에서 사업 및 투자 안정성 또한 유리하다. 

‘아클라우드 감일’이 위치한 감일중앙로는 서하남 IC, 거여마천, 위례 신도시 등을 통하는 왕복 7~9차선의 주 간선도로로 입주민들이 증가함에 따라 차량 통행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어 대로변 상권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여기에 감일지구의 유일한 주상복합 상업시설로 주변 1만3000여 가구에 둘러싸인 항아리 상권이라는 장점이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의 청약 결과가 증명하듯 ‘아클라우드 감일’의 입지 조건과 사업성은 이미 검증됐으며, 향후 감일지구의 랜드마크로 지역 상권의 중심이자, 지역민들에게 사랑받는 장소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아클라우드 감일’ 모델하우스는 서울지하철 3호선 매봉역 1번 출구 인근에 마련돼 있으며 예약 관람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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