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소 인력 전환 배치 후 사업 계획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하이즈항공은 수소연료저장탱크 전문제조회사인 ㈜하이즈그린에너지를 설립했다고 23일 밝혔다.

   
▲ 하이즈항공 로고./사진=하이즈항공


㈜하이즈그린에너지는 수소연료를 기반으로 하는 △자동차 △드론 △항공기 등 다양한 운송수단에 접목할 수소연료저장탱크를 개발, 제조하는 전문회사다.

하이즈항공은 지난해 12월 이사회를 열어 수소저장탱크 전문 자회사 설립을 결정한 바 있다. 하이즈그린에너지의 최대주주이자 모기업인 하이즈항공은 자본금 20억원을 투자했으며, 자사 연구소 인력 등을 자회사로 이동시켜 사업을 영위할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수소연료 저장탱크를 자체개발에 성공한 하이즈항공은 항공기용 복합재 부품 제조기술을 접목해 높은 무게효율과 함께 안전을 최우선하는 항공기용 부품 제조절차를 통해 개발된 제품으로 시장에 많은 기대를 모았다.

청정 에너지인 수소연료의 기체 및 액체 저장 기술개발과 더불어 수소연료저장탱크의 수요증가에 충족 할 수 있는 설비와 시스템구축을 통해 본격적인 수소연료저장탱크 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하상헌 회장은 "하이즈그린에너지는 하이즈항공의 복합재 제조 기술의 집약체"라며 "차세대 성장사업인 수소사업과 관련한 내부 생산·인적 능력을 확충하고 나아가 국내외 기업과 협업을 통해 그린에너지 분야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나가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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