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북한 공산독재체제를 줄기차게 찬양해온 재미교포 신은미씨에 대해 미국에 한인 종북단체들이 ‘민족의 영웅’이라는 지지시위를 벌여 대다수 국민들의 불쾌감을 부채질했다.

신은미는 수차례 북한을 방문해서 "북한인권이 나쁘지 않다",  "정치범 수용소 문제없다"는 식의 북한찬양 일색의 발언을 해 논란을 초래했다. 신은미는 북한방문기를 통해 이를 대한민국에 널리 확산시키는 일도 벌였다. 그는 북한 공산정권의 선전선동에 놀아난 '어리석은 아줌마'에 불과했다.

   
▲ 북한 찬양 발언으로 국민적 반감을 부채질한 재미교포 신은미. 그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배신당한 느낌"이라는 어처구니없는 발언을 한 후 미국으로 강제퇴거됐다.


신은미는 최근 수차례 황선 희망정치연구포럼 대표와 전국을 순회하며 토크쇼를 벌여 북한을 여전히 미화하는 발언을 쏟아냈다. "아직도 세계최악의 지옥같은 북한사회를 동경하다니..." 하는 국민들의 지탄을 받았다. 검찰이 급기야 신은미를 국가보안법 위반혐의와 관련, 기소유예하고 법무부에 강제퇴거를 요청했다. 법무부는 11일 신은미를 시민권을 갖고 있는 미국으로 강제출국시켰다.
 

신은미는 쫓겨가면서도 몰상식한 발언을 했다. “비록 몸은 모국에서 떠나지만 제 마음만은 사랑하는 모국에서 강제퇴거시킬 수 없다. 미국에서 동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남북한의 통일과 평화를 염원하겠다” 그는 심지어 "사랑하는 사람에게 배신당했다"는 황당한 주장까지 했다.  대한민국 국민들은 그에게 한번도 사랑을 주지 않았다. 오직 가련하고 불쌍하다는 생각을 했을 뿐이다. 북한이 그렇게 좋으면 김정은정권에 가서 빌붙고 살아라는 야유만 했을 뿐이다.

한편 미국에 있는 좌파교민단체들은 신은미가 이날 로스엔젤레스공항에 도착하자 통일의 영웅인양 떠받들었다. 이상한 나라에서 사는 사람들이었다. [미디어펜=이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