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KRX국민행복재단은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한국거래소 본사에서 재단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KRX국민행복재단은 한국거래소의 출연으로 지난 2011년 3월 출범했다. 이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장학사업과 해외빈곤국 의료지원 활동 등을 통해 누적인원 약 38만여 명의 어려운 이웃에게 행복 나눔을 실천해 왔다.

이날 행사에는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을 비롯해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희곤 국민의힘 의원, 김석준 부산시 교육감, 박재범 부산시 남구 구청장, 안병선 부산시 복지건강국장, 안희배 동아대병원장, 박지영 동의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등 주요 내빈을 비롯해 부산지역 사회복지단체장, 대학생 장학생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념식을 통해 재단의 지난 10년간의 사업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부산의 복지사회 실현을 위한 청사진을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을 마친 뒤에는 저소득·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아동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용품 및 학용품 키트를 전달하는 나눔행사도 진행했다. 

손병두 재단 이사장은 "지난 10년 동안 KRX국민행복재단이 충실히 역할을 수행하여 지역사회 곳곳에서 의미 있는 결실들을 맺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부산 지역의 여러 협력기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한국거래소와 재단은 부산이 금융 및 복지의 중심도시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적극 노력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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