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컬러링 베이비 7공주 맏언니인 오인영이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오인영은 지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웨딩 사진을 공개하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 사진=오인영 SNS 캡처


그는 “어렸을 때 웨딩사진을 보면 커플들이 사진을 찍을 때 어떤 대화를 나누길래 저렇게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나 궁금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시간이 흘러 사진 속 인물이 되어보니, 눈으로도 대화가 가능한 사이엔 특별한 대화가 필요 없는 것이었다”며 “그냥 서로의 예쁜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마냥 기분이 좋아 웃음이 절로 나오는 것이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인생의 모든 순간이 어떻게 기쁘기만 하겠냐만 우리만의 모든 순간들에 감사하며 그게 기쁘든 슬프든 함께라 행복한, 지극히 일상적인 ‘굿샷’들을 많이 만들자. 그렇게 끝없이 재미있게 놀자”고 전했다. 

오인영은 2004년 그룹 컬러링 베이비 7공주로 데뷔, 그룹 내 맏언니이자 리더, 메인보컬로 활약했다. 이후 학업과 방송을 병행하던 그는 2018년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2'에 출연해 반가운 근황을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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