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지난해 주택거래량이 100만건을 넘어섰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연간 총 주택 매매거래량은 100만5173건으로 전년(85만2000여건)대비 18.0%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2006년(108만2000건) 이후 최대치다.

   
▲ 사진=뉴시스

이는 주택시장 정상화 대책(7.24), 9.1대책 이후 주택시장 활력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매매가격 회복세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 수도권과 지방은 전년대비 각각 27.3%, 11.1% 증가해 전국적으로 거래량이 고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유형별 아파트 거래량은 전년대비 17.3%, 단독·다가구 23.0%, 연립·다세대 주택은 17.1%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