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이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25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17포인트(0.12%) 오른 954.99로 장을 끝마쳤다. 

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0.06% 하락한 953.26으로 첫 거래를 시작했다. 장 초반인 오전 9시 36분께 948.34로 최저점을 찍은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 끝내 상승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46억원, 423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87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 비금속이 3%대 상승률을 보였다. 종이·목재, 금속, 유통, IT부품 등은 1%대 상승했다. 기계·장비, 통신서비스, 오락·문화, 디지털컨텐츠도 소폭 올랐다.

반면 섬유·의류, 화학, 운송장비·부품, 통신장비, 기타서비스, 제약 등은 모두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대다수가 상승한 가운데, 펄어비스(-4.28%). 씨젠(-1.85%), SK머티리얼즈(-1.39%), 알테오젠(-4.91%)이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52%), 셀트리온제약(0.80%), 카카오게임즈(0.19%), 에코프로비엠(1.53%), CJ ENM(0.35%), 스튜디오드래곤(0.74%) 등은 상승 마감했다.

금일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603개, 하락종목은 698개를 기록했다. 102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7억2444만주, 거래대금은 10조4578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0.30원 내린 1133.3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