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SI 월드서 5년 연속 편입…지속가능경영 클래스 이어가
[미디어펜=김태우 기자]최근 ESG 경영의 중요성이 대두되며 기업들의 관심이 뜨겁다. 

일부 글로벌 기업들은 일찍부터 미래의 기업 가치와 직결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지표 상승을 핵심 경영 원칙으로 삼아 지구환경보호, 사회공헌, 윤리 경영 등 환경과 사회 문제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ESG 정책에 기반한 다양한 지속가능 사업 모델을 발굴해 왔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일찍부터 미래 산업 성장을 이끌어 가기 위해 사회공헌활동, 윤리경영, 환경경영 등 제반 기업 활동들을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관리하며 글로벌 최상위 수준의 ESG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의 판교테크노밸리 내에 위치한 본사 전경. /사진=한국타이어 제공


이러한 ESG 강화 노력을 바탕으로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세계 최고 권위의 지속가능성 평가 지수인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월드(DJSI 월드)'에 5년 연속 편입되는 위업을 달성하며 글로벌 최상위 지속가능경영 클래스를 이어나가고 있다.

5년 연속 'DJSI 월드' 편입을 이어간다는 것은 오랜 기간 지속적으로 글로벌 최상위 클래스를 유지함과 동시에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지속가능경영의 선구자로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타이어는 사회공헌과 공급망 관리 등의 영역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높은 수준의 ESG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2020 DJSI 월드'는 평가 대상인 글로벌 상위 2540개 기업 가운데 12.7%인 323개 기업이, 국내 기업 중에는 17개 기업만 편입됐다. 한국타이어는 자동차 부품 산업군에서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 기업 중에서도 유일하게 'DJSI 월드'에 선정되는 영애를 안았다.

또한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의 2020년 CSR 평가에서 상위 1% 기업에 부여되는 최고등급인 '플래티넘'을 부여 받기도 했다. 에코바디스는 한국타이어의 명확한 CSR 목표 보유, 지속가능성을 위한 다양한 이니셔티브 참여, CSR 관련 정책 보유 등을 높게 평가해 고무제품 제조업군 353개 기업 중 상위 1%에 속하는 최고 등급을 매겼다.

이와 함께 ESG 환경 분야에서는 기후변화대응 수준을 평가하는 가장 신뢰받는 지표로 알려져 있는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의 2020년도 탄소경영 '기후변화대응' 부분에서 국내 기업 중 24개 기업에게만 부여된 리더십 등급에 선정되며 글로벌 친환경 우수 기업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국타이어는 2050년 지속가능한 원료 사용 비율 100% 달성, 온실가스 배출량 2018년 대비 50% 감축 등 명확한 CSR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또한 UNGC(유엔글로벌콤팩트) 등 기업 지속가능성을 위한 다양한 이니셔티브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천연고무 정책 등 ESG 관련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이 외에도 고객만족과 품질경영, 통합환경경영, 기후변화 대응 등 한국타이어의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를 기술한 '2019/20 CSR 보고서'가 미국 머콤사에서 주관하는 글로벌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대회인 '2020 갤럭시 어워즈'에서도 최고상인 금상을 차지했다.

한국타이어는 사내 전문영역별 7개 위원회를 통해 임직원들과 끊임없이 지속가능성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며 전사 차원의 ESG 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오고 있다. 각 위원회를 중심으로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협업을 진행함으로써 기업의 긍정적인 영향이 사회에 널리 퍼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앞으로도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서 최상위 수준의 ESG 경쟁력을 갖춘 지속가능경영 기업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경제·환경·사회 각 영역의 성장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아낌없는 투자와 노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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