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당첨번호를 확인하는데 1등이라는 게 실감이 나지 않았고 아내와 이야기하면서도 놀랍고 어이가 없었다."

3월 4주차인 27일 동행복권 로또 제956회차 로또당첨번호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연금복권720+ 42회차 1등 1매와 2등 4매에 당첨된 주인공의 사연이 화제다.

   
▲ 27일 동행복권 로또 제956회차 로또당첨번호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연금복권720+ 42회차 1등 1매와 2등 4매에 당첨된 주인공의 사연이 화제다. 제956회차 로또당첨번호조회는 27일 저녁 8시45분 이후부터 가능하다.

지난달 18일 동행복권 당첨자 게시판에 올라온 사연에 따르면 "구정 때 아내와 함께 복권을 샀다"며 "연휴를 보내고 복권 샀다는 걸 잊고 있다가 뒤늦게 생각이 나서 얼마 전에 인터넷으로 확인했다"며 사연을 전했다.

이어 "당첨번호를 확인하는데 1등이라는 게 실감이 나지 않았고 아내와 이야기하면서도 놀랍고 어이가 없었다"며 "인터뷰를 하는 지금까지도 생각보다 덤덤하다"고 실감이 나지 않는듯 했다.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한 복권 판매점에서 구입했다는 주인공은 최근 기억에 남는 꿈을 꾸지는 않았으며 평소 로또복권과 연금복권을 자주 산다고 밝혔다. 당첨되기 위한 자신만의 전략이나 특별한 방법에 대해서는 "자주 가는 판매점이 있는데 기분에 따라 방문하는 편"이라며고 전했다.

"행운을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소감을 남긴 주인공은 당첨금으로는 대출금을 갚고 자녀를 위해서 사용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일 있은 955회차 동행복권 로또 추첨에서 자동 9명, 수동 2명 반자동 1명 등 12명이 1등의 행운을 안아 각각 20억2317만원의 당첨금을 받게 됐다. 이로써 로또 1등 누적 당첨자는 6773명을 기록했다. 제956회차 로또당첨번호조회는 27일 저녁 8시45분 이후부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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