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 일로 윤희와 재신, 남색 추문 사건에 휘말려

12일 방송될 14화에서는 윤희(박민영 분)와 재신(유아인 분)의 불편한 스캔들!이 이어진다.

지난 밤 일로 윤희와 재신은 남색 추문 사건에 휘말린다. 소문의 시작이 선준(박유천 분)이라는 오해를 하게 되는 윤희! 선준은 선준대로 머리도 마음도 복잡한데...!

윤희와 재신을 향한 유생들의 따가운 시선은 윤희를 더욱더 궁지로 몰아넣는다!

장의직에 다시 오른 하인수는 윤희와 재신의 남색추문사건으로 재회를 열겠다 공표하는데..!! 그 자리에 선준을 증인으로 세우겠다는 하인수!!

과연 이들의 운명은!


한편, 11일 방송된 KBS2TV ‘성균관 스캔들’ 13화에서 윤희을 사이에 둔 선준과 재신의 미묘한 신경전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윤희는 초선(김민서 분)의 선준에 대한 결례를 대신 사과하지만 선준은 “됐다”라며 냉정하게 반응한다.

이에 윤희는 속상한 마음을 정리하려 혼자 술을 마시게 되고 재신은 술에 취해 몸을 가누지 못하는 윤희를 업어준다. 선준은 뒤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며 재신을 기다린다.

재신은 선준에게 “저 여리여리한 자식이 이기지도 못하는 술을 몸이 망가지도록 먹고 있는데 넌 뭐하고 있던 거냐”고 역정을 내고 선준은 “제가 왜 그런걸 걱정해야 합니까”라며 “그렇게 걱정되시면 직접 챙기면 될 게 아닙니까”라고 받아친다.

두 사람 모두 윤희를 향한 마음을 터놓지 못하는 답답한 상황 속에 빠져있는 것. 또한 선준은 다음날 성균관 열린 장치기 대회에서도 윤희를 두고 재신과 신경전을 펼쳐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