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2주 연속 토요일에 봄비가 내려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취소됐다. 

27일(토) 열릴 예정이던 시범경기 가운데 4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됐다. 

이날 잠실구장에서는 오후 1시부터 삼성 라이온즈-LG 트윈스전이 예정돼 있었으나 경기 개시를 앞두고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점점 빗줄기가 굵어지는 가운데 많은 양의 비가 예보돼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또한 광주 키움 히어로즈-KIA 타이거즈전, 수원 NC 다이노스-kt 위즈전, 인천 두산 베어스-SSG 랜더스전도 우천으로 취소됐다. 대전의 롯데 자이언츠-한화 이글스전만 예정대로 오후 1시에 경기가 시작됐다.

   
▲ 사진=더팩트 제공


시범경기 개막일이었던 지난 20일에도 전국적으로 내린 비로 시범경기 5경기가 모두 취소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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