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시범경기가 우천으로 노게임 선언됐다.

2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롯데와 한화의 시범경기는 2회말까지만 진행되고 우천으로 중단돼 결국 노게임 처리됐다. 0-0으로 맞선 가운데 3회초에 들어가기 전인 오후 1시 34분께 우천 중단됐고, 그라운드에 방수포를 깐 뒤 비가 그치기를 기다렸으나 빗줄기가 굵어짐에 따라 재개되지 못하고 결국 노게임 선언됐다.

   
▲ 사진=한화 이글스 SNS


이날 양 팀 선발투수로 나선 롯데 스트레일리(35구)는 2이닝 2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 한화 킹험(37구)은 2이닝 2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었다.

이로써 이날 예정됐던 프로야구 시범경기 5경기는 모두 열리지 못했다. 다른 4개 구장(잠실 삼성-LG, 인천 두산-SSG, 광주 키움-KIA, 수원 NC-kt)에서는 경기 개시 이전 비로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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