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특집2에 도전하는 8인의 라인업이 화제다.

MBC는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특집2편에 배우 김지영, 박하선, 강예원, 이다희, 개그우먼 안영미, 에이핑크의 윤보미, f(x)의 엠버와 아나운서 출신 이지애까지 8명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최고참인 탤런트 김지영부터 걸그룹 f(x)의 외국인 아이돌 멤버인 엠버까지 다양하고 화려한 출연진들의 면면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시즌 2의 경쟁률은 무려 수십대 1에 달했으며, 특히 아이돌 참가자의 경쟁률은 40대 1에 달했다고 한다.

‘전원일기’의 복길이로 친숙한 김지영은 지난해 연기대상에서 ‘모두 다 김치’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제작진은 “가장 맏언니이자 유일한 엄마인 김지영이 다른 멤버들을 잘 다독이며 팀워크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 사진=iMBC

가장 의외의 인물은 KBS 아나운서 출신 이지애다. 프리선언 후 처음으로 리얼 버러아어티에 도전하는 그녀는 “2005년 아나운서 시험 준비하면서 장교 시험도 함께 준비했었는데 평소 제 모습을 알던 친구들은 아나운서보다 여군 장교가 더 잘 어울린다고 말했을 정도”라며 남다른 의욕을 보이고 있다.

이와 더불어 유행어제조기 안영미, 엉뚱한 매력의 강예원, 슈퍼모델 출신 배우 이다희가 웃음과 남심(男心) 녹이기에 나선다. 이들이 강한 통제를 앞세운 군대에서 과연 웃음을 줄지 허당스러운 모습을 보여줄지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아이돌 출신 멤버로는 에이핑크의 윤보미와 f(x)의 엠버가 출연한다. 윤보미는 태권도 공인 3단으로 2012년 ‘아이돌 육상 선수권대회’에서 당당히 50m 허들 부문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엠버 역시 헨리를 뛰어넘는 고차원적인 행동으로 웃음을 유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새로운 인물로 멤버를 확정해 눈길을 끌고 있는 MBC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특집2 멤버들은 12일 입소 후 4박 5일간 군대에서 생활하며, 1월 25일부터 방송된다. [미디어펜=김연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