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재 단일 소재화, 백색·투명 포장재 개발, 친환경 캠페인 등 협력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애경산업은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소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 자회사인 ‘SK종합화학’과 ‘친환경 플라스틱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 애경산업은 ‘SK종합화학’과 ‘친환경 플라스틱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 애경산업 임재영 대표이사(왼쪽), 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오른쪽)이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애경산업


애경산업과 SK종합화학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친환경 포장재 개발 및 플라스틱 재활용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생활용품·화장품의 용기·리필 포장재 단일 소재화 △플라스틱의 재활용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백색·투명 포장재 개발 △플라스틱 용기 회수 및 재활용 캠페인 등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애경산업 임재영 대표이사와 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친환경 플라스틱 생산 기술을 보유한 SK종합화학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친환경 플라스틱 순환체계를 구축하고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애경산업은 플라스틱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지속가능한 포장재와 환경을 배려하는 제품을 개발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애경산업은 이번 업무협약에 앞서 화장품협회와 함께 ‘2030 화장품 플라스틱 이니셔티브’ 선언에 참여하는 등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순환체계를 구축하고, 전사적으로 플라스틱 사용 자체를 줄이기 위한 친환경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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