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기업과 협업…기부된 포인트로 초등학교에 '행복충전 숲' 조성
[미디어펜=나광호 기자]SK가스는 다음달부터 행복충전 멤버십 가입고객들을 대상으로 전국 256개 SK가스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에서 '에코(Eco) 포인트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SK LPG와 함께 포인트나무 심기'라는 의미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지난해 진행했던 '트리플 챌린지'를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당일 2만원 이상 충전시 OK캐시백 포인트 2990포인트로 500ml 생수 1박스(20개입)을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은 동일하지만, 구입할 수 있는 상품으로 캔커피 240ml 1팩(6개입)을 추가했다. 

고객들이 사용한 포인트의 10%를 기부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숲 조성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 트리플래닛과 협업해 별도 기준에 의해 선정된 초등학교 내에 'SK가스 행복충전 숲'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 SK가스가 LPG 충전소에서 'Eco 포인트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사진=SK가스


이는 '학교/교실 숲'의 형태로 조성될 예정으로, '학교 숲'은 교내 울타리를 따라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있는 나무를 심어 외부에서 교내로 유입되는 오염물질을 차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SK가스는 '교실 숲'의 경우 학급 단위 공간에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뛰어난 식물 화분 비치해 쾌적한 면학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개념으로, 코로나로 인해 외부활동이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깨끗하고 편안한 학교 공간을 만들어 행복한 꿈을 충전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SK가스 관계자는 "지난해 트리플챌린지 프로모션에 보내주신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미세먼지에 가장 취약한 어린이들에게 맑은 실내 공기를 선물하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Eco LPG를 통해 미세먼지를 낮추고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SK가스 행복충전 숲' 조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더 많은 어린이들이 깨끗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으로,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해 생업을 이어 나갈 수 없는 상황에 처한 고객들에게 최대 100만원의 비용을 지급하는 'Eco Guard 보험' 프로모션도 올해 9월까지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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