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전국을 뒤덮은 황사로 인해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줄줄이 취소됐다.

29일 오후 1시부터 열릴 예정이던 kt 위즈-KIA 타이거즈(광주), 두산 베어스-삼성 라이온즈(대구), 키움 히어로즈-한화 이글스(대전) 시범경기가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상태가 악화돼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 사진=더팩트 제공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황사경보가 발효된 상황이어서 경기 진행이 어렵다고 보고 광주, 대구, 대전 경기가 취소됐다.

오후 6시부터 야간경기로 열리기로 되어 있는 SSG 랜더스-LG 트윈스의 서울 잠실경기, NC 다이노스-롯데 자이언츠의 부산 사직경기는 기상 상태를 봐서 경기 진행 또는 취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0일(토)과 27일(토)에는 우천으로 시범경기가 모두 취소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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