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이종격투기 선수 출신 배우 육진수와 가족이 '신박한 정리'의 도움을 받는다. 

29일 방송되는 tvN 예능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서는 육진수 가족의 기적 같은 이야기가 그려진다. 

   
▲ 사진=tvN '신박한 정리' 제공


파이터 배우 육진수 가족은 모델 출신 트레이너 아내 이한나, 똑똑한 영재 첫째 아들과 아픔을 이겨낸 기적 같은 둘째 아들, 든든한 버팀목 장모까지 3대가 함께 산다. 

둘째 아들 지우는 태어나자마자 선천성 기도 협착증으로 6년간 40여 차례의 수술을 겪었다. 힘든 시간을 함께 버텨주고 의지가 됐던 인형들, 각종 장난감, 피규어들이 집안 곳곳을 채우고 있는 상황에 신박한 정리단은 촬영 내내 지우 눈치를 살핀다. 

신박한 정리단은 지우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최초로 ASMR 비우기까지 감행한다. 

또한, 운동을 업으로 하는 부부답게 거실은 각종 운동기구들로 헬스장을 방불케 하는 상황이다. 합숙소에 가까운 안방, 커튼을 닫은 뒤 나가본 적 없는 문제의 발코니까지 등장한다. 

아팠던 둘째 지우를 돌보는 동안 정리하지 못한 짐들이 많은 데다, 엄마 아빠를 대신해 집안을 돌보는 장모님은 최근 다리를 다쳐 집안일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쌓여가는 짐들에 장모님의 방도 창고로 전락했다고. 

이에 육진수는 "항상 도와주시는 어머니의 공간을 만들어드리고 싶다"고 털어놓는다.

이날 오후 10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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