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운 수출환경 극복을 위해, 통상촉진단을 미국으로 보내 비대면 온라인으로 시장개척에 나섰다.

경기도는 30일부터 오는 4월 2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와 뉴욕지역을 대상으로, 도내 기업들의 '온라인 통상촉진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내 중소기업의 신흥시장 개척을 위한 이번 통상촉진단에는 전자제품, 미용, 식품, 유아용품 등 중소기업 10개사가 참여, 미국 현지 바이어와 화상상담을 진행한다.

   
▲ 경기도청/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 해외통상사무소인 LA '경기비즈니스센터'가 현지 네트워크와 추적된 노하우로, 적합한 바이어를 주선한다.

경기도는 참여 기업에 바이어 상담 주선, 현지 시장동향 자료 제공, 사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케팅을 지원하며, 온라인 화상상담에 따른 비대면의 한계 보강을 위해 제품 샘플 배송, 동영상 홍보콘텐츠 제작도 새로 지원한다.

또 경기도 수출 온라인홍보관을 활용, 제품을 온라인에 전시함으로써 바이어가 언제 어디서든 검색할 수 있게 했다.

올해 미국 외에도 중국, 유럽, 인도, 동남아시아 등에서 총 14회 175개사 대상 통상촉진단을 지원할 예정이며, 상반기에는 온라인 화상상담을, 하반기에는 코로나19가 진정될 경우 현지 파견을 계획하고 있다.

통상촉진단 참여 희망기업은 이지비즈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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