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와인앤모어 등 다양한 분야 협업 강화
[미디어펜=김견희 기자]신세계의 리빙앤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까사미아는 삼성전자와 협업한 다섯 번째 복합 스토어 까사미아 디지털프라자양산본점의 문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 까사미아 디지털프라자 양산본점./사진=까사미아 제공


이번에 오픈한 까사미아 디지털프라자양산본점은 경상남도 양산에 자리잡은 올해 첫 삼성전자와의 협업 매장이다. 

기존 협업 매장과는 달리 3층의 까사미아 전용 매장 외에도 1~2층의 삼성디지털프라자 전용 매장에 공동 디스플레이 공간을 확대해 디자인 가구와 가전으로 꾸민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공간을 더욱 다양하게 꾸민 것이 특징이다.

까사미아는 앞서 지난 2019년 8월 ‘까사미아 디지털프라자창원본점’을 시작으로 지난해 2월 ‘디지털프라자부산본점’, 4월 ‘기흥 리빙파워센터점’을 선보인 데 이어 8월에는 서울 지역 첫 복합 스토어인 ‘까사미아 디지털프라자서초본점’을 오픈했다.

까사미아는 지속되는 고객 수요와 인기에 힘입어 삼성전자와의 전략적 협업을 강화, 올해 안에 협업 매장을 3곳 이상 개점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스타벅스, 와인앤모어 등 타 업종과의 협업도 본격화한다. 회사는 단순한 가구 매장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홈퍼니싱 복합 스토어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지난 15일 문을 연 까사미아 창동점에는 상반기 중 스타벅스가 입점할 예정이며, 최근 새 단장을 마친 서울대입구역점에는 오는 4월 최초로 신세계L&B의 주류전문점 와인앤모어가 들어선다. 

까사미아 관계자는 "업종 간 경계를 허문 숍인숍(매장 내 매장) 형태로 운영돼 타 가구 브랜드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색다르고 편리한 쇼핑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단순한 가구 매장을 뛰어넘어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며 차별화된 쇼핑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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