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와 MBC는 SKT가, SBS는 현대자동차

올해 상반기(1월~6월) KBS와 MBC의 최대광고주는 SK텔레콤이며 SBS는 현대자동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 올해 상반기 방송사별 광고비 매출 상위 10개 기업현황 (단위: 억원)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안형환 한나라당 의원이 12일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로부터 받은 ‘광고비 매출 상위 10대 기업 현황’ 자료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올 상반기 모두 362억 원을 방송광고에 집행했으며, 현대자동차는 143억원을 SBS에 집행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SK텔레콤의 경우 ‘09년에 이어 ’10년 상반기까지 방송사별 광고비 매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뒤를 이어 KT는 올해 상반기 동안 338억 원을 방송광고에 집행해 2위를 기록했고 삼성전자 324억 원, LG전자 276억 원, 현대자동차 266억 원, 기아자동차 172억 원, 농심 153억 원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