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구구단 출신 미미와 소이가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미미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늦었지만 오늘 이렇게 편지를 쓰게 된 이유는 오랜 고민 끝에 결정을 하게 됐는데 젤리피쉬와의 계약을 마무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구구단으로서 더 많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며 "하지만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뭘 하든 믿고 응원해주는 든든한 단짝이 있기에 앞으로 저는 천천히 해보고 싶었던 것들도 도전하고 경험하지 못한 것들을 경험하면서 팬분들과 더 많이 소통하고 싶다"고 전했다.

소이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는 올해 3월,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시작을 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그는 "단짝들에게 아쉽고 미안한 마음이 크지만... 단짝들 덕분에 늘 빛날 수 있었고, 웃을 수 있어 행복했다"고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저는 앞으로 더 다양하고 넓은 분야에서 경험하며 성장해 나가려 한다. 앞으로도 이전과 같은 변함없는 응원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구구단은 지난해 12월 30일 데뷔 4년 만에 공식 해체를 선언했다.


   
▲ 사진=구구단 미미, 소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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