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기자]BMW그룹코리아가 지난해 최고 판매 실적을 경신했다.

BMW그룹코리아는 13일 작년 한 해 동안 BMW 4만174대, MINI 6572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5%, 4.3% 증가했으며 롤스로이스 45대를 포함해 자동차는 전체 18.8% 성장한 4만6791대를 판매했다.

   
▲ BMW코리아, 2014년 4만6791대 판매...사상 최대 판매 기록/BMW코리아

BMW는 지난해 3시리즈와 5시리즈 등 전통적인 인기 모델과 함께 그란 투리스모, X패밀리 등이 꾸준한 판매량을 보였다.

새롭게 출시된 뉴 2시리즈 쿠페, 뉴 4시리즈 그란 쿠페, 뉴 X4, 뉴 X6, 뉴 M3, 뉴 M4 쿠페 등의 새로운 라인업이 소비자의 호응을 얻었다.

MINI는 2014년 총 6572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4.3%의 상승세를 보이며 연간 최대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새롭게 출시된 3세대 뉴 MINI가 2926대 판매됐고 MINI 최초의 5도어 해치백 모델인 뉴 MINI 5도어가 성장을 견인했다.

뉴 MINI 쿠퍼 S와 MINI 컨트리맨 ALL4 디젤 등 고급 기종의 판매가 증가했다.

BMW모토라드는 지난해 총 1671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25.8% 성장했다. 90주년 기념 모델인 뉴 R nineT를 비롯해 뉴 R 1200 RS 어드벤처, 뉴 R 1200 RT, 뉴 K 1600 GTL 익스클루시브 등 다양한 신모델을 출시해 고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편 BMW그룹코리아는 지난해 지속가능성과 고객만족, 자동차 레저문화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진행했다.

비영리 재단법인 BMW코리아미래재단은 글로벌 인재 양성, 나눔, 환경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했고 지난해 8월에는 인천 영종도에 세계 최초로 트랙과 브랜드센터가 한 곳에 어우러진 BMW드라이빙센터를 공식 오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