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이 개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 2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31포인트(0.45%) 오른 970.09포인트로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2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31포인트(0.45%) 오른 970.09포인트로 장을 끝마쳤다. 

지수는 전일 대비 0.18% 오른 967.56에 첫 거래를 시작했다. 장 시작과 동시에 971.17까지 치솟으며 강한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291억원, 기관이 5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09억원어치를 나홀로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금융이 3%대 오르며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어 출판·매체복제도 2%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도체, 통신장비, 컴퓨터서비스, IT H/W, 운송 등은 1%대 상승했고, 소프트웨어, 방송서비스, 인터넷 등도 소폭 올랐다.

반면 유통(-1.41%), 통신서비스(-0.91%), 정보기기(-0.57%), 기타서비스(-0.43%), 섬유·의류(-0.41%), 종이·목재(-0.37%) 등은 일제히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혼조세를 보였다. 펄어비스(0.56%), 에코프로비엠(1.76%), SK머티리얼즈(4.69%), 스튜디오드래곤(0.60%)은 상승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2.14%), 셀트리온제약(-1.06%), 에이치엘비(-3.01%), 카카오게임즈(-0.19%), 씨젠(-0.60%)은 내렸고, CJ ENM은 보합으로 마무리했다. 

금일 상승종목은 상한가 4개를 포함해 719개, 하락종목은 565개를 기록했다. 118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23억213만주, 거래대금은 12조3286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4.40원 내린 1127.5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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