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석 “확인해줄 사항 없다”면서도 가능성 배제 안해
[미디어펜=김소정 기자]청와대는 2일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4월 정상회담 가능성’ 보도와 관련해 “확인해 줄 사항이 없다”면서도 “협의 중”이라고 밝혀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한미 정상회담 ‘4월 성사’ 가능성 기사와 관련해 확인해줄 사항이 없다”며 “한미 양국은 정상회담 개최 방안을 계속 긴밀히 협의해오고 있다”고 전했다.

당초 한미 정상은 오는 6월 11~13일 영국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첫 대면 만남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 문재인 대통령(왼쪽)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 (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사진=연합뉴스

하지만 이보다 앞서 한미 정상회담 개최가 성사된다면 문 대통령 미국을 방문해 바이든 대통령과 대면해 회담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두 정상은 지난 2월 4일 첫 정상통화에서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는 대로 정상회담을 여는 데 공감했다.

당시 바이든 대통령은 “꼭 직접 만나서 협의하길 기대한다”고 했으며, 문 대통령은 “직접 만나 대화를 하게 된다면 한미 양국, 양 국민에게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미 정상회담의 조기 개최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의 방미에 관심이 쏠린다. 서 실장 2일(현지시간) 한미일 안보실장회의를 가질 예정이며,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좌관과 별도로 양자회담도 가질 계획이어서 관련 논의가 이뤄질 수 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이 오는 8~10일 미국을 방문하는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와 미일 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
[미디어펜=김소정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