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유행) 시대 'K-방역'의 우수성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도내 유망 헬스케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에 나섰다.

경기도는 올해 첫번째 '경기도 K-의료.바이오 유망 중소기업 수출상담회를 5일부터 오는 16일까지 2주간 경기도 디지털 무역상담실의 온라인 화상시스템을 활용, 비대면으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한국의 성공적인 방역성과가 알려지며 국산 진단.방역제품들의 수출호조가 이어짐에 따라, 경기도가 올해 신규로 마련한 사업이다.

경기도는 진단.방역 품목을 넘어, 헬스케어 전 품목으로 수출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경기도에는 전국 의료기기 업체의 39%, 바이오.의약 업체의 37.3%가 있다.

   
▲ 이재명 경기도지사/사진=경기도 제공


이번 첫 수출상담회에는 바이오, 의료기기, 제약, 방역제품, 건강기능식품 분야 경기도내 40개 업체가 참여해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등 동남아시아 7개국 해외바이어들고 상담을 벌인다.

경기도는 통역, 상담장 제공, 바이어 섭회 및 상담 주선 등을 무료 지원하고, 제품소개서 현지어 번역 등 사전 지원과 함께, 우수 성과 업체에 서신 및 무역서류 작성 등 사후지원도 하면서, 단계별로 돕는다.

올해 동남아를 포함해 동유럽, 중동, 중국 등 세계 각국을 대상으로 총 4차례 열릴 예정이며, 경기도내 헬스케어 전문 중소기업 250개사의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또 10월에는 온라인 헬스케어 전시회인 '바이오 헬스 월드와아드 온라인 2021'을 통해, 제품 홍보 및 집중 화상상담을 도울 계획이다.

자세한 것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통상진흥팀, 경기코트라사업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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