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코스닥 상승세가 주춤한 모습이다. 

   
▲ 5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32포인트(0.03%) 하락한 969.77로 장을 끝마쳤다. /사진=연합뉴스


5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32포인트(0.03%) 하락한 969.77로 장을 끝마쳤다.
 
지수는 전일 대비 0.10% 오른 971.04로 상승 출발했다. 장 시작과 동시에 973.57까지 치솟았다 미끄러져 내렸다. 오전 9시 32분께 966.52으로 저점을 찍은뒤 소폭 반등했지만 기관 등의 매도세를 견디지 못하고 끝내 하락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8억원, 1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은 44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반도체가 2%대 상승하며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금융, 비금속, 종이·목재, IT H/W, 금속, 오락·문화 등이 1%대 상승률을 보였다. 이 밖에 운송, 화학, 건설, 음식료·담배 등도 소폭 올랐다.

반면 유통은 2.08% 하락했고 출판·매체복제도 1.92% 내렸다. 제약,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통신장비, 의료·정밀기기 등도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대부분이 내린 가운데, 카카오게임즈(0.96%), SK머티리얼즈(1.47%), 씨젠(0.07%)만이 상승세를 기록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3.46%), 셀트리온제약(-2.55%), 펄어비스(-1.01%), 에이치엘비(-2.70%), 에코프로비엠(-0.60%), CJ ENM(-0.50%), 스튜디오드래곤(-0.50%)은 일제히 내렸다.

금일 상승종목은 상한가 4개를 포함해 726개를, 하락 종목은 600개를 기록했다. 78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8억9675만주, 거래대금은 10조7890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0.20원 오른 1127.7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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