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한반도 문제 기여 의지·여건 있으므로 협의 마땅”
[미디어펜=김소정 기자]서훈 국가안보실장은 5일 문재인 대통령이 워싱턴을 방문해서 한미정상회담을 갖는 것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며 ”시기는 코로나 상황이나 여러 가지 감안해서 확정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사진=연합뉴스

서 실장은 이날 워싱턴에서 한미일 안보실장회의를 마친 뒤 귀국하면서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여러가지 상황을 만들어가면서 정상회담을 개최하자고 협의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와 함께 서 실장은 ‘2일 한미일 안보실장회의와 3일 한중 외교장관회담이 동시에 개최됐으나 우리 외교와 엇박자가 났다는 평가도 있다’는 질문에 “우리가 미국과 깊이 있는 논의를 해야 하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고, 중국과도 마찬가지”라며 “중국이 한반도 문제에 기여하겠다는 의지고 있고, 여건도 있기 때문에 같이 협의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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