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공학 모델을 기반으로 운용자산의 변동성에 따라 편입비 조절
운용자산 매매차익 비과세, 목표수익률 조기달성 시 만기 전 해지 가능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한화 델타랩’이 3월말 기준 누적판매액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00억원을 판매한데 이어 3개월만에 누적판매액 2000억원을 넘어섰다.

   
▲ 한화투자증권의 랩 어카운트 서비스 ‘한화 델타랩’이 3월말 기준 누적판매액 2000억원을 돌파했다. /사진=한화투자증권 제공


한화 델타랩은 금융공학 모델을 기반으로 주식, 상장지수펀드(ETF) 등 운용자산의 움직임에 따라 편입비를 조절하는 랩 어카운트 서비스다. 

서울대 수학 박사 출신이자 주가연계증권ELS(주가연계증권)운용 10년 경험의 운용역이 ELS헤지 전략을 랩 어카운트에 활용해 운용하고 있다.

한화 델타랩은 목표전환형 랩으로 고객이 계약 시 정한 목표수익률에 도달하면 현금성자산으로 전환된다. 

운용자산에 따라 '델타랩 KODEX레버리지', '델타랩 삼성전자', '델타랩 현대차' 등으로 유형을 구분해 모집∙운용하고, 동일한 운용자산이라도 모집 시점의 주가와 편입비율에 따라 시리즈로 설정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화 델타랩은 코로나19 이후 주식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며 목표수익률을 조기 달성해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아 재가입한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또 목표수익률 도달 전이라도 고객들이 원하는 시점에서 해지를 할 수도 있어 신규 가입도 증가하는 추세다.

고객들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기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에서 카카오, 네이버, LG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 KT 등 다양한 업종으로 확대해 운용 중이다. 

김선철 한화투자증권 상품전략실 상무는 "한화 델타랩은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아 한화투자증권 랩 서비스를 대표하는 베스트셀러가 되었다"면서 "이에 머물지 않고 주식 투자를 하는 새로운 방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화 델타랩의 최소가입금액은 1000만 원에서 5000만 원까지 다양하다. 자세한 내용은 한화투자증권 홈페이지 또는 영업점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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