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녹십자 주가가 사상 최대 규모의 수두백신 수주 성공 소식에 강세다.

15일 오전 9시11분 현재 녹십자는 전거래일 대비 1.89% 오른 13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녹십자는 WHO 산하의 범미보건기구(PAHO)로부터 2015~2016년 공급분 수두백신 입찰에서 7500만달러 규모의 수두백신 입찰 전량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는 국제기구 의약품 입찰에서 국내 제약사 단일 제품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또 녹십자는 지난 12일 제약업계 최초로 수출액 2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