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솔랙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4개월 만에 순자산 7000억원을 넘어서며 국내 해외주식형 ETF 중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7일 발표했다.

   
▲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는 미국, 중국, 홍콩 증시에 상장된 전기차 관련 제조·판매사 가운데 중국이나 홍콩에 본사를 둔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미래에셋운용 측은 “전기차 관련 테마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가운데 연금계좌에서 투자할 수 있는 상품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개인투자자 자금이 크게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 ETF는 국내 상장 ETF 가운데 올해 들어 개인 순매수 순위 1위를 차지했다.

권오성 ETF마케팅부문장은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 증가와 배터리 기술 발전으로 전기차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고 관련 산업도 성장하고 있다"며 "개별 종목에 집중하기보다는 ETF를 통해 트렌드에 맞는 테마와 섹터에 장기투자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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