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 음성 판정이지만 자택서 자가격리
[미디어펜=박민규 기자]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이 7일 부인인 김숙희 여사가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으로 1주일간의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의 투표 호소 기자회견에 참석한 뒤 부인이 자가격리 대상이라는 사실을 방역당국으로부터 통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사진=더불어민주당

민주당 공보국은 "이 위원장의 부인이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4월 15일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간다"며 "이 위원장도 질병관리청의 권고에 따라 부인과 함께 자가격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어 "이 위원장의 자가격리는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질병관리청은 밀접접촉자의 검사 결과가 음성이더라도 동거인도 함께 자가격리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4·7 재보선을 지휘한 이 위원장은 이날 저녁 여의도 당사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 나갈 예정이었으나, 자가격리 때문에 자택에서 개표 상황을 지켜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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