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구태경 기자] 전남 장흥군 소재 육용오리 농장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8형 AI)가 발생했다.

   
▲ AI감염으로 살처분 중인 양계장 모습./사진=괴산 양계장 제공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앞서 지난 6일 해당 농장(약 2만 5000수)에 대한 방역기관의 예찰·검사 과정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정밀검사 진행했고, 8일 확진 판정됐다. 

이에 따라, 중수본은 발생농장 인근 가금농장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 이동 제한, 집중 소독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실시한다.

중수본 관계자는 “농장주는 축사 밖이 광범위하게 오염돼 있을 수 있다는 인식하에 방역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하며 “농장 곳곳과 차량·사람·물품을 반드시 소독하고, 축사 출입 시 장화 갈아신기 등을 실천해 달라”고 말하며 기본방역수칙을 강조했다.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다른기사보기